중국 청도 여행기 ⑨ 마무리

이번 중국 여행을 통해 느낀 점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1. 청도는 버스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바이두 맵같은걸 이용해서 (구글맵은 안됩니다. 중국이라 구글 접속이 안되는듯.) 버스 노선을 잘 찾으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디 놀러가면, 걸으면서 주변을 보는걸 좋아하는데, 그러지 마세요 그냥 버스 타요.

걸어도 되는 구간 알려드림

- 시정부에서 버스 내려서 오사광장까지 걸으셈 옆에 진취덕도 한 번 가보던가

- 마리나시티 딘타이펑 요트박물관쪽도 갈거면 그쪽도 걷고

- 피차위안 춘화루 천주교당 잔교 이건 필수 여긴 차타지 마셈 걸으셈

나머진 걷지마라

걸어봤다

비추

2. 마스크를 하는 게 좋을 지도...?

공기가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공항에 내리자 마자는 더 심함)

마스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겁니다.

3.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습니다 ㅋ

왜 중국을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지만, 밤에 다녀도 별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4. 정말위험한건 교통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들이 빨간불인데도 막 건너 ㅋㅋㅋㅋ

이해할수 없는 교통 체곕니다. 직좌신호가 양쪽에 동시에 떨어지고 ! 막 장난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5. 중국말말고는 딱히 통하는 언어가 없으니 중국어를 준비해가세요.

6.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요.

저희도 그렇지만, 젊은 친구들 끼리 세명네명 (여자 둘이온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 거 타이동루에서 226 탈까말까 고민했던 친구들) 오는 경우도 꽤 많고, 맥주 박물관에서 본 것처럼 단체로 가이드 동원해서 주르륵 오는 것도 있고 ...

한국 사람 많아요 ㅋㅋㅋ

정 말이 안통하면 근처에 한국사람을 찾아보세요 ㅋ

(중국인인데 한국 유학했는지 한국말을 조금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ㅇㅇㅇ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그 701 공항버스에서 도움 주신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