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교에서 (는 못타고 좀 더 내려가서 버스정류장을 찾은 다음에) 버스를 타고 영빈관을 찾아 갔습니다.
가자마자 아저씨가 손가락을 쫙펴며 5시에 문을 닫는다는걸 알려주네요.
그렇습니다.
동계엔 다섯시, 하계엔 다섯시 반에 문을 닫습니다.
(3월부터 10월이었나... 기억이 잘...)
[그림1] 영빈관 입장권
[그림 2] 영빈관 외부
영빈관 내부는 촬영이 금지랍니다.
그래서 뭐 어쩔 수 없이...
내부는 없구요...
음... 화석루하고 되게 비슷한 느낌입니다. 내부가요...
더 넓어진 화석루? ㅋㅋㅋㅋ
어쨌건 건물은 예쁘고 정원도 잘해놓은 거같은데 (겨울이라 풀이 다 죽어서 그렇지)
딱히 더 볼건 없는 느낌? ㅋㅋㅋㅋ
안에 보면 건물 모형같은게 있는데 완전 갖고 싶습니다.
갠소욕구가 막 치솟는데 딱히 파는거같지도 않고 좁은집에 더 들일 공간도 없고
대충 영빈관 구경을 마치고 요트경기장을 향했습니다.
누가 거기 야경이 좋다고 해서요...
[그림 3] 불켜진 요트 박물관의 모습
... ?
야경 좋다고 하지 않음?
[그림 4] ... ? 에... ?
러시아워를 뚫고 버스에서 한시간을 자면서 왔는데, 이게 다야?
라는 생각이 들어 저기까지 가면 뭔가 다르겠지 하며 한 번 가봤습니다.
[그림 5]
음... (오사광장 오월의 바람 친구입니다.)
네... 그렇네요..
더이상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블로거를 믿지않겠다... ㅂㄷㅂㄷ)
[그림 6] 마리나시티? 인근의 딘타이펑.
본점은 대만에 있다고...
[그림 7] 딘! 타 ! 이 ! 펑 !
[그림 8] 이게... 뭐더라... ? 야채만둔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한판에 열개고 반판이 다섯갠데
그냥 열개씩 드세요
다섯개 누구 코에 붙임 -_-
아님 다섯개씻 다섯판 ! ㅋㅋㅋㅋㅋㅋㅋ (종류별로 ㅋㅋ)
[그림 9] 이건... 또 뭐더라...
[그림 10] 나오는 길에 보니 슈주 탈퇴한 한경인가 뭔가 사진 찍어 놨더라구요 ㅋㅋ
일단 딘타이펑이 체인점이라 그런지, 뭐 알아서 잘 돌아가는 듯 했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고, 뭐 전체적으로 좋은데
한글패치 ㅠㅠ퓨푸ㅠㅜㅍ퓨ㅜ
난 한글패치가 더 중요하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림 11] 이상한 초록 괴물
[그림 12] 이상한 초록 괴물
딘타이펑에서 식사를 하고 버스 정류장을 찾아 나섰는데, 일행이 '저쪽에 이상한 초록 괴물이 있다'고 해서 한 번 보러갔다.
초록괴물이 뭔가 했더니 뭐...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
영빈관 : ★★★☆☆ 보통
가보세요. 화석루 같음.
좀 큰 화석루.
요트박물관 : ★☆☆☆☆ 왜 감?
글쎄, 요트 박물관 안에 들어가면 좀 다를지 모르겠는데 밖에만 보러 가는거면 안가는게 낫겠다. 싶음
딘타이펑 : ★★★☆☆
식당은 맛있으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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