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두 얼굴

kio467 2015. 1. 5. 22:44



가족의 두 얼굴

저자
최광현 지음
출판사
부키 | 2012-02-2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왜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끼리 상처를 주고받을까. 가족과 함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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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상처와 그것의 영향을 공감하고 존중 

 

어린 시절의 상처를 보상박도자 하는 마음이 지나친 요구를 하게 만든다 (높은 전이감정 경향성) 

=> 이 감정이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 상처에 기인한 것임을 인식해야 해결하기 쉬워짐

 

어린 시절 외로웠던 사람은 쉽게 외로움을 느낌 -> 외롭지 않으려 애씀 -> 실체를 안 다음, 감정들을 객관화시키고 다룰 수 있음 -> 상처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더 이상 다치게 하거나 왜곡하는 것을 막는것

 

트라우마를 막기 위해 "중독" = 어린시절 트라우마로 만들어진 고정된 신체 반응

 

학대·비난·방치하는 환경에서 자랐다면 그런 환경에 처했을때 익숙하고 편안 -> 어린 시절의 부정적 패턴 반복

 

사랑의 본질은 나르시시즘(프로이트) -> 어린 시절 경험한 가족의 모습을 재현해 줄 사람에게 끌림

 

지나치게 의존적인 부모-자식 관계는 부모로부터의 독립과 분리를 어렵게 만든다. -> 분리와 독립은 부모가 자녀를 떠나보낼때 가능하다.

부모가 결혼생활의 외로움과 허전함·실망감을 자녀를 통해서 풀려고 하면 자녀는 배우자나 대리인의 역할을 하게된다. 이런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부모는 심리적으로 자녀가 자신을 떠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

 

한 사회 안에 불안·불만과 갈등이 일어났을 때 가장 적은 대가를 치르고 , 일시적으로 가장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응책은 누군가 또는 일부 소수잘들에게 문제의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이다. (유대인 박해·마녀사냥)

-> 사회적 성취동기, 자신감···아무리 열악한 환경에 있다하더라도 자녀를 위한 시간 마련에 '불만'

 

자기애는 유아기 부모에 의해, 특히 어머니를 통해 형성된다.

 

부모 자신들이 독립과 자율을 어렵게 이룬 경우 자녀에게로 반복시키려는 무의식이 작동한다.

 

 

가 정은 가장 편하고 힘이 되는 곳이어야하나 실상은 그렇지못하다. 가족이란 살을 맞대고 지내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이기에 오히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기 쉽다. 어릴적 받은 상처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그사람의 평생에 미칠 수도 있다. 가정문제는 본인의 성태를 객관적으로 보는 데서 시작한다. '방어기제' '투사' '전이감정' 등 전문용어도 나오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서적.

(저자의 출판 목적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