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조의 기원 / 존 B 던컨
ㅇ압도적인 무력을 소유하고 국왕을 폐위시킬 수도 있었지만, 주요 양반의 협력과 도움 없이는 나라를 통치할 수 없었다.
조선왕조의 기원을 통일 신라 시대에서 부터 찾는다
지방 호족들의 힘이 컸던
왕권강화를 하려는 시도는 이었지만 큰 성공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후고구려와 후백제 등의 세력을 무력으로 통일한 고려 역시 지방 호족 세력 중 대장의 의미. 절대 왕권의 개념은 아니었다는 게 이 책의 지론이다.
지방 호족들이 조정에 서고 :지역 본관:의 개념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과거 제도의 시행으로 호족세력의 등용에 한발 더 나아갔다.
고 려, 지배층들의 부정(비리?)의 대표격으로 치부되는 음서 제도는 9급 정도의 말단 무관 수준이었고, 실제로 그들이 1·2급의 재추가 되기까지는 음서를 통하지 않은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사실 음서로 들어와 과거급제를 하는 사례가 많단다.)
책의 제목으로 돌아가 조선왕조의 기원은 이성계와 신흥 사대부가 아니라, 무신 집권기 이후 세력을 유지하던 문관들이라는게 이 책의 지론이다.
지방 호족들이 과거제도를 통해 조정에 등용되고, 음서(+천거)를 통해 세력을 유지하고 무신 집권기가 왔는데 무력만으로 통치가 힘들기에 기존 문신 집ㅇ안과의 혼인 등으로 세력을 유지·발전 시켰다.
신흥사대부라는게 없었다는게 아니라 그 수가 30%정도로 '주'를 이루었다는게 아니라는점. 척불숭유또한 조선전기 이후이지 고려대에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불교를 배척한 원인 또한 승려들에게 지급되는 사유지를 지주(지배층이 대다수)들이 나눠 먹기 위함
유교적 이론이 들어온건 맞지만 그것으로 나라가 뒤집힌 것 또한 아니라는 것.